2009년 8월 24일 월요일

(연재 시리즈 0.4)엽전은 못말려~/ "끝내주는 골퍼들"


2년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 대항 여성 골프제전 '솔하임 컵' (Solheim Cup)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두 한국계 여자선수가 화제다. 하늘의 별인 난다긴다 하는 LPGA의 기라성 같은 선수층 중에서 한국계 두 선수가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한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었지만, 이 두선수에 대한 관심은 비단 뛰어난 골프실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유명선수가 되기위한 플러스 알파! 그래, 이 두선수는 바로 이 플러스 알파를 겸비한 선수들이다.

한때, 슬럼프에 빠져 여론의 입방아에 단골 매뉴로 등장했던 미셸 위... 이 선수는 특출난 외모만큼 어제 멋진 경기를 펼침으로 다시금 부활의 신호를 쏘았다. 패션모델같은 외모, 똑 부러지는 절제된 인터뷰로 무릇, 많은 미국인들, 남자들로부터 골프계의 아이돌로 자리메김한 미셸 위. 그녀가 몰고 다니는 수많은 갤러리들은 어제 그녀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것을 보면서 감탄과 흥분에 빠졌었다.


여기에 미 LPGA의 비공식 치어리더인 크리스타나 킴 (김초롱). 퍼팅을 성공시킬때마다 이 선수가 보여준 쎄러모니는, 자신을 표현하기 좋아하고 개방적인 그 어떤 미국인 선수보다 더욱더 경쾌하고, 코믹하고, 활달했고, 호탕함 그 자체였다.

이 대회를 중계한 Golf Channel은 밤 늦도록 미국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촛점을 한국계 이 두선수에 맞추며 미국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 누구냐 하는 설문조사까지 실시간 하고있었는데, 네 명의 미국대표 선수 중, 위의 두 선수가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다.
지난주에는 양용은선수가 아시언 골퍼 최초로 미 PGA대회, 그것도 Major대회에서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를 보기좋게 누르더니, 어제는 한국계 미국인, 두 낭자들이 또다시 미국 골프계를 뒤흔든 날이었다.

작디작은 나라, 5천만명도 않되는 코리언들... 이런 엽전들이 한때 백인들만의 점유물이었던 골프에서 유난히도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못말리는 엽전들이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장한 엽전,
미셸 위,
크리스티나 킴.
아자~~~~~~~~~~!

엽전은 못말려!
<연재 시리즈 04>
"끝내주는 골퍼들"
-H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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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연재 시리즈 0.3) 엽전은 못말려~/"와이 유 째려 미?"


와이 유 째려 미?
(Wada you look'n at?)
아마도 지구상 유일하게 남이 나를 쳐다본다고 시비가 붙어 죽자살자 싸우는 민족은 엽전이 유일무일 하지 않을까 한다.
식당에서, 공항 대합실에서, 전철안에서, 유원지에서, 도서관에서, 젊은이들이 잘 가는 나이트, 클럽안에서, 운동경기장에서, 하다못해 병원 대기실에서, 엽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눈을 잘 간수해야 한다. 여기서 눈이라 함은, 나의 시선을 말한다.
괜히, 아무런 생각없이 남을 멀끄러미 쳐다보았다가는, 그것도 아무런 표정없이, 조금은 느끼한 얼굴로 10초넘게 남을 쳐다봤다가는 십중팔구 쳐다보던 대상으로 부터 험악스런 반응을 불러온다. 이때, 상대방과 시선이 마주쳤을때는 반드시 고개를 돌리거나,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겨야 한다. 그렇지 않고 상대방을 똑바로 응시했다가는 반드시 이에대한 댓가를 치룰 각오를 해야 한다.
종종, 신문의 사회면 기사에는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단순 쳐다봤다는 이유 하나로, 큰 싸움이 되 가끔 '살인"까지 갔다는 어처구니 없는 황당 뉴스를 접하게 된다.
근성이 나뻐서일까?
아니면, 엽전들은 자격지심이 많아서 일까?
이것 저것도 아니면, 엽전들은 호전적이라서일까?
왜 남이 나를 봐주는 것을 엽전들은 "째려본다"고 생각할까?
아이러닠 한것은, 이런 엽전들은 남을 의식해, 남이 날 잘 봐주기를 원해, 생김새, 옷 패션등등, 외모에 치장과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다. 아마도, 한국만큼 얼굴 성형수술이 보편화된 나라, 패션/유행에 민감한 나라가 또 있을까?
이는, 긍극적으로 남이 나를 (잘)봐주기를 원하는 처절한 노력이 아닐까? 그러면서도 남이 나를 응시하거나, 눈길을 주거나, 뚜렷히 쳐다보면 불쾌하게 생각하는 엽전들... 그래서 시비가 붙고 싸움으로 발전하는 엽전만의 기질...
남이 나를 봐주면, 무시한다고, 이상해서가 아니라, 관심때문이라 생각하고 눈웃음을 쳐 준다면 아마도 상대도 웃음으로 화답하지 않을까?
엽전은 못말려! <연재 시리즈 03> "와이 유 째려 미?"
-Higg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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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시리즈 0.2) 엽전은 못말려~ /"장유유서"

장유유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토론문화가 몸에 잘 베어있지 않은 꼬리안들은 대화를 나누다 종종 싸움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많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단 상대방이 '나'보다 어릴경우, 엽전들은 대부분 상대방을 무시하려고들 한다. 특히나, 어린 상대방이 그들의 주장, 내지는 옳은 말을 피력하고자 할경우, 좀처럼 이는 연장자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건방짐'으로 보이게되 역효과가 난다.

이때, 연장자가 하는말이 너무도 똑같은데, 이는 있고 없고, 배우고 못배우고를 떠나 거의 비슷하다는데 문제가 있겠다. "당신 몇살이야?" 토론, 언쟁 또는 대화를 나누던 연장자인 상대방으로 부터 이 말이 나오면, 더 이상 반론을 말고, 조용히 자리를 뜨는것이 좋다. 더 나아갔다가는 큰 싸움으로 번질 수 가 있다. 엽전은 못말려! <연재 시리즈 02> 장유유서

-Higg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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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7일 월요일

(연재시리즈 0.1) 엽전은 못말려~ /"아줌마"

한국말중에 '금기어'가 몇개 있는데, 욕도 아니고, 사투리도 아니면서 여성에게 절대해서는 않되는 단어가 있다. 이름하야, '아*줌*마'다!
어딘지 된장냄새가 나고 포근하면서 고향같은 말, '아줌마'.... 근데, 이 정감있는 단어가 무릇, 많은 여성분들에게는 모멸감 내지는 불쾌함을 전달하나 보다. 보기에는 분명, 나이로는 아줌마인데도, 그래서 달리 뭐라 부르기도 뭐한대도, '아줌마'라 했다가는 본전도 못찾기가 일쑤다. 특히, 30~40대의 미씨족들에게 '아줌마'라 했다가는 그 어떠한 욕보다도 치명적인 반을을 불러올 수 있다. 왜일까? 아마도 60-70년대, 웬만큼 산다는 한국의 가정집에는 그 당시 말로 '식모'가 있었는데, 바로 이 식모를 많은 가정집에서는 '아줌마'로 불렀었다. 그때, 아줌마=식모로 알고자란 세대들이 지금의 30~50대의 연령층인데, 이 세대의 여성들에게 가장 빨리, 미움과 증오 내지는 못배운 사람으로 인식받는 첩경이 바로 이들에게 "아줌마"라 호칭하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잠깐, 왜 오늘의 30-50대 한국여성들이 이 단어를 죽기보다 더 듣기 싫어하는지를 살펴보자. 필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들에게 '아줌마'는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내포한다고 한다: 콜콜한 땀 냄새가 나는 사람, 배추바지 내지는 고무줄 단이 들어간 바지를 늘 입고 있는 사람, 짧은 머리를 파마로 볶은 사람, 대체적으로 키가 작고 얼굴은 좀 크고 둥굴넙적한 사람, 물에 밥말아 김치하나로 식사하는 사람, 몸에비해 목소리가 크고 힘이 센사람, 세련은 일찌감치 멀리 이민을 보낸 사람, 화장을 한 얼굴을 본적이 없는 사람, 어딘지 통통한 몸매가 잘 어울리는 사람, 모양도 안내고 가꾸지도 않아 성적 매력이 없는여자, 등등... 이러다 보니, 이 정겨운 단어 '아줌마'는 본래의 연령보다 한참 뒤로 밀려나 이제는 60이 넘은 여성분에게 불러도 별로 호감을 얻지 못하는 그런, 점차적으로 사장되어가는 단어가 되고 말았다. 그럼 여기서, 한국 여성들에게 불러서 '안전한' 호칭을 연령별로 소개해보면: 10대 - 학생 20대 - 미쓰, 아가씨, 처녀, 30대 - 미씨, 새댁, 40대 - 미즈, 여성, 누구누구 엄마, 50대 - 미쎄스, 누구누구 부인, 사모님, 60대 - 누구누구 댁, 아주머니, 70대 - 누구누구 할머니, 80대 - 그냥 할머니, 그럼, '아줌마'의 본래 뜻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은 숭고한 의미를 갖고있었다. 아줌마는 '아기 주머니'에서 왔다는 설입니다. 이 설은 아줌마를 생물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입장입니다. 아기주머니가 의미하듯이, 아줌마는 생명을 가진 여인을 말합니다. 곧 아줌마는 '누구누구의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아줌마'는 우리가 너무나도 부르기 좋아하고 듣기 좋아하는 '어머니'와 유사한 의미를 갖고 있는 훌륭한 단어임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도 아줌마는 무릇 많은 여성들한테 외면을 당하는 단어이다. 아줌마,,, 아주머니는 괜찮아도 아줌마는 않되는... 아저씨의 상대어 아줌마. 엽전은 못말려! <연재 시리즈 01> 아줌마 -HigginK- 본 블로그의 글, 사진, 이미지는 저작권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복제, 발췌, 인용, 포스팅을 금합니다. Copyrighted. 2005-2009(c)HigginK. All Rights Reserved.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Downtown Disney/ 다운타운 디즈니







"The Lord prefers common-looking people. That is the reason he makes so many of them".
-Abraham Lincoln-
"하나님은 평범한 생김새의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많이 평범하게 생긴 사람을 만드신 것이다".
-애브라햄 링컨-
집에서 한 30분 거리인 다운타운 디즈니...
저녁을 일찍먹은 뒤 아이들과 나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면서, 군것질도 하면서, 거리의 악사들의 음악도 듣고, 디즈니랜드의 불꽃놀이도 보았다. 그중, 제일 재미있는 사람구경....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 연인들, 어린아이들, 외국 관광객들... 어딜가나 사람구경이 최고다.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I'M FREE


I'M FREE
Don't grieve for me, for now I'm free
I'm flowing the path God laid for me,
I took His hand when I heard Him call,
I turned my back and left it all.
I could not stay another day
To laugh, to love to work, or play.
Tasks left undone must stay that way.
I found that place at the close of day.
If my parting had left a void
Then fill it with remembered joy.
A Friendship shared, a laugh, a kiss,
Ah yes, these things, I too, will miss.
Be not burdened with times of sorrow.
I wish you the sunshine of tomorrow.
My life's been full, I've savored much:
Good friends, good times, a loved one's touch.
Perhaps my time seemed all too brief.
Don't lengthen it now with undue grief.
Lift up your heart and share with me.
God wanted me now, He set me free.
-author unknown-
나 자유함 얻었네
나를 위해 슬퍼하지 마십시요, 나는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을 가고있을 뿐 입니다, 그가 나를 부르셨을때 나는 모든것을 뒤로 남겨둔 채, 그의 손을 잡았습니다. 난, 단 하루라도 더 이상 웃고, 놀고, 일하면서 머물 수 가 없었습니다. 끝나지 않은 일들 조차도 그대로 남겨져야 겠지요. 나는 마지막 날, 내가 쉴곳을 찾았답니다. 만약, 나의 떠남으로 인해 빈자리가 남겨졌다면, 기쁜기억으로 그 자리를 메꿔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우정, 웃음과 달콤했던 입맞춤으로, 아! 나 또한 이런것들을 아쉬워할 것입니다. 슬퍼하지 마십시요. 나는 내일도 해가 뜬다는 말로 위로를 드리고자 합니다. 제 삶은 좋은 친구들, 행복했던 시간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교통으로 꽉찬, 복받은 삶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머물던 시간이 너무 짧았다고도 생각 되겠지요. 그렇더라도, 슬픔으로 그 시간들을 더 연장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쁜마음을 나와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나를 원하셨고, 나에게 자유함을 주셨으니까요. 작자: 무명 번역: HGK 어제는 친구의 부친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한 7년여간 병상에 누워계시면서 참으로 많은 고생을 하시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작별하는 날이었습니다. 위의 글은 장례식 순서지에 있는 글을 제가 번역해 옮겨보았습니다.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만, 올해는 음기가 왕성한 해라서인지, 주위의 많은 아는 분들과 이별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7년동안 친구를 포함한 그분의 가족분들은 병간호로 인해 너무나도 지쳤고 힘들었었지요. 이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그분, 자유함을 얻으셨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친구의 아내는 제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세상의 지위, 명예, 학벌, 부,... 이런것들은 하나의 겉치레에 불과하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생을 살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왔느냐가 이승을 하직하는 마지막 자리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남겨진다는....

2009년 8월 7일 금요일

풍선접기/Ballon Art














내 동생의 둘째, 첫 돐을 맞아 특별히 부른 풍선접기 아저씨의 작품들이다. 20 명이 넘는 아이들이 이것저것 만들어 달라며 성가시게 굴어도, 연실 얼굴에 미소를 가득담고, 땀을 비오듯 흘리며 풍선을 불어대고 이리저리 꼬고 접고 하면서 순식간에 작품을 만들어 주었다.
가히, 나한테는 그의 손놀림, 창의력 그리고 그의 훈훈한 성격은 신기명기였다.



2009년 8월 5일 수요일

(펌) 영국이 잘사는 이유



(펌) 조선닷컴 ▲ 권태신·국무총리실장 연일 쌍용자동차 사태가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8월 5일자 1면에도 '경찰, 쌍용차 노조 진압작전… 곳곳 충돌'이란 기사가 실렸다. 쌍용차를 비롯해 답답하게 얽혀 있는 우리 주변을 보면서 해외에서의 생활을 떠올려봤다. 영국 등 선진국에서 생활해 보면 여유와 풍요가 느껴진다. 영국의 경우 우리처럼 열심히 일하는 것도 아니다. 석유가 펑펑 쏟아지는 곳도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안정된 가운데 여유 있게 살고 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찾은 해답은 철저한 준법정신이었다. 그들에게 법과 원칙,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느냐"고 물으면 "교통법규를 지켜라"는 답이 나온다. 법과 원칙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도 일단 고쳐질 때까지는 지킨다. 물리학에 벡터(Vector)의 법칙이 있다. 어떤 물체에 동일한 방향으로 힘이 가해질 때 그 힘은 배가된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국가에서 힘을 한 방향으로 가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최소한의 기본이 바로 법치(法治)주의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어떤가. 4800만명의 국민이 한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인 법치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경찰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고 노사 관계가 불법 폭력으로 얼룩지고 도심에서 화염병과 죽창이 난무하고 법을 만드는 국회마저 법을 지키지 않는,선진국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기본이 지켜지지 않다 보니 상호 신뢰가 없고, 자기주장만 하다 보니 사회적 갈등만 증폭되면서 심각한 국력의 손실과 낭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개발원이 "한국의 법치 수준이 OECD 회원국 평균만 돼도 매년 1%포인트의 추가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낼 정도다. 한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그 경제력에 걸맞은 평가를 못 받는 것은 법치주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도 그 원인의 하나일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맞아 OECD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잘 대응하고 있다고 해외 언론들은 호평하고 있다. 이 고비만 잘 넘기면 한국은 다시 도약할 수 있다. 그러나 법치주의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바뀌고 공감대가 확실하게 형성되지 않는 한 도약은 쉽지 않다. 설사 경제적으로는 나아진다 해도 우리가 추구하는 존경받는 세계국가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 선진국은 경제뿐 아니라 국민의식과 생활환경,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함께 선진화되어야 한다.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가장 시급한 것이 법치주의의 확립이다.


HGK 덧붙임: 간혹가다가 한국이란 나라가 어떻게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는지 궁금할때가 있다. 세계를 놀라게한 경제력과 한국민의 평균 학력... 이에 걸맞지 않는 한심한 정치판, 쥐꼬리만 곳에서 물고 뜯는 지역감정, 낙후된 국민의식, 대화를 모르는 폭력적 소통, 나만 혼자 잘 되기 위한 경쟁 만능주의, 남을 깔보고 무시하는 태도, 폭력적 불법 시위를 '문화'라 일컷는 나라, 개개인 각자가 너무 잘나서 뭉칠줄을 모르는 나라, 나만 늘 옳고 상대방은 늘 틀렸다고 생각하는 자아독선이 지나친 국민성, 없으면서도 있는 척, 모르면서도 아는 척을 잘 하는 사람들, 남의 눈을 유난히도 의식하는 못난이들, 눈가리고 아옹식의 자기 포장에 도가 튼 사람들, 학벌위주, 끼리끼리 문화, 물질만능주의 등등... 위에 열거한 특성들은 한국인들이 모여하는 한국판 블러그에서도 여실히 잘 나타나고 있다. 블러그의 개념도 모르는 대다수의 '자칭 블러거'들. 블러그가 일기장인 줄 아는 이들, 늘 거기서 거기인, 그 밥에 그 나물인 신변잡기 포스트나 껄그적 거리는 이들에겐 블러그가 그들만의 놀이터이자, 꾸밈과 가식, 남으로부터 인정받으려는 흉직한 자아발산 미디움이자, 싸이버상의 '인기'에 중독되 낚시성 제목, 포샵된 사진등이나 올리고, 현실에서 그 누구도 인정해 주지않고 알아주는 이 없는 자들의 현실도피 장이자, 위선과 거짓을 내보내는 더러운 하수구이기도 하다. 준법정신에 관한 나의 다른 블러그의 글이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higgink&folder=1&list_id=9885416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higgink&folder=1&list_id=9655978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higgink&folder=1&list_id=9630104

2009년 8월 3일 월요일

Mandalay Bay Hotel (휴가: 호텔편 1)












































만델레이 베이 호텔의 스위트 룸이다. 몇몇 동네분들은 뒷마당의 수영장이 리조트 같은데 뭐하러 호텔로 휴가를 떠나냐고 묻고는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우리는 종종 휴식을 취하러 호텔을 즐겨 찾는다. 이왕이면 럭셔리한 호텔서 좋은 음식, 좋은 써비스도 받으며 휴가다운 휴가를 만끽하고자 한다. 남들은 이런 나에게 두딸을 너무 Spoil시키는 것이 아니냐고도 묻는다. 나의 지론: 남자 아이는 일부러 고생을 시키고, 여자 아이는 공주같이 키워야 이다음에 시집가서도 대접받고 산다는.....!
똑같은 방이 두개달린 호텔 스위트룸에서 2박3일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인조이 할 줄 아는 모습에서 기쁨을 찾는다. 새로운 환경과 분위기에 잘 익숙해 지는 아이들... 물질에서만 오는 그런 자신감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한 아이들로써 자라나주기를 아빠는 바라고 있다. 쭈삣쭈삣한 아이는 밖에 나가서도 자신감이 없다는데, 두 딸이 세상을 향한 자신감과 많은것을 경험해 본 것을 토대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이해폭이 넓은 성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스베가스에서의 문화적, 생활적 체험이 럭셔리를 통한 물질적인 만족만이 아닌 아빠가 바라는 진정한 의미의 휴가였기를 포스팅을 올리면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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